"명동에 하나님 예배하는 집 설립...한국교회 섬긴다"

2025-07-18     박병득 기자
명동 아고라’는 지난 17일 서울 명동에서 개원 예배를 드리고, 이 집은 오직 한국교회를 위하여 준비된 장소이며 완전히 개방된 ‘기도하는 집’이라고 공포했다. 김종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병득 기자

한국교회 미래를 이끌기 위해 태동한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김종구 장로)와 ‘명동 아고라(하나님을 예배하는 집, 대표 김종구 장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함께 사역을 시작했다. ‘명동 아고라’는 지난 17일 서울 명동에서 개원 예배를 드리고, 이 집은 오직 한국교회를 위하여 준비된 장소이며 완전히 개방된 ‘기도하는 집’이라고 공포했다.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국회에서 출범한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와 함께 ‘명동 아로라’ 또한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기꺼이 밑거름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명동 아고라’ 대표 김종구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이곳은 대한민국의 서울, 서울의 심장 명동"이라면서 "세계인이 모이는 이곳 명동에서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한국교회와 기독교 단체 기관의 예배와 문화공연, 각종 세미나, 포럼, 기도회, 성경 공부, 찬양집회, 기념행사 등을 위하여 마련한 공간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인 영동제일교회 심정구 장로(왼쪽)가 참석해 주목받았다. 김종구 대표가 소개를 하고 있다. /박병득 기자

이날 1부 예배에서는 하나님께 특별기도를 했다. 재경영남장로회 증경회장 김성오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황해노회 회계 김종도 장로가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전국원로· 은퇴장로회 회장 권영근 장로가 ‘차별금지법, 동성애법 반대를 위하여’ 전국장로원로회 부회장 이상덕 장로가 ‘명동 아고라를 위하여’ 한마음으로 기도를 드렸다.

아울러 전 대한노인회 회장 김호일 목사(생명나무교회)는 ‘성경의 핵심은 생명나무’란 제하의 설교로 말씀을 전했다.

2부 축하 및 안보 강연 시간에는 특히 6·25 진실알리기운동본부 박환인 장로의 ‘6·25 전쟁의 진실’이란 안보 강연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2부 축하 및 안보 강연 시간에는 특히 6·25 진실알리기운동본부 박환인 장로의 ‘6·25 전쟁의 진실’이란 안보 강연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병득 기자

박 장로는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면서 "6·25 때 미국의 신속한 지원과 UN 안보리의 참전 결정(63개국 참여), 인천상륙작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기독교 대부흥 등은 기적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장로는 "이제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적을 압도하는 국방력과 종북좌파 척결, 안보 강연 및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인 영동제일교회 심정구 장로가 참석해 주목받았다.

순서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병득 기자

CTS 하모니코러스의 특송과 특별찬양을 통해 참석자들은 큰 은혜를 받았으며, 한국경찰선교회 사무총장 나기철 목사, 예장 합동 증경부총회장 김영석 장로, 전국원로장로회 부회장 한덕희 정로, 재경충청협의회 회장 김남웅 목사, 나라사랑동지회 대표회장 손광기 장로, 칼빈대학교 이사장 김진웅 목사, 한국경찰선교회 회장 김기성 목사, 한미부흥강사단 단장 이귀범 목사, 김 헌 장로, 이재학 목사, 전국원로장로회 증경회장 박석환 장로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