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총회장 이경은 목사, 교단 직영 순총서울신학교 학장·원장 취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총회장 이경은 목사)는 지난 23일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이경은 목사 교단 직영 순총서울신학교 학장 및 원장 취임감사예식을 통해 제5대 학장 및 총회신학대학원 제9대, 총회신학대학원 부설 박사원 제3대 원장에 취임했다.

총회장 이경은 목사는 취임 감사 인사말을 통해 "시대가 요청하는 영적 리더를 양성하는 사명을 감당하겠다"라면서 "말씀으로 무장하고, 기도로 깨어 있는 영적 리더들을 양성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깊이 뿌리내린 사역자, 성령의 능력으로 병든 세상을 치유하고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사역자를 세워갈 것"을 밝혔다.

1부 예식은 교단 총무 이영복 목사의 사회로 수석부총회장 이기봉 목사의 대표기도, 재무 이응남 목사의 성경 봉독 후 직전총회장 전태식 목사가 요한복음 14장 15절을 본문으로 ‘네가 나를 사랑하면 계명을 지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직전총회장 전태식 목사는 메시지에서 "계명을 지켜야 한다"라면서 "계명을 지키는 것이 영생을 얻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가복음 12장 28~31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통해 천국에 이르기를 바란다. 사명을 잘 감당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부 취임식 및 축하의 시간은 교학처장 전광섭 목사의 사회로 교단 부총회장 이경신 목사가 연혁 소개를, 교단 부총회장 이분임 목사가 학장 및 원장 소개를 한 후, 전 학교법인 순총학원 이사장 박성배 목사가 설립자 인사를 했다.

박성배 목사는 "교단 역사상 한 분이 3개 학교의 학장, 원장의 직분을 감당한 적은 없으며 이런 일은 처음이지만, 현직 총회장 이경은 목사님께서는 이 직분을 잘 감당할 것을 기대한다"라면서 "총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축하한다"라고 했다.

이어 박성배 목사가 총회장 이경은 목사에게 순총서울신학교 제5대 학장, 총회신학대학원 제9대 원장, 총회신학대학원 부설 박사원 제3대 원장 취임패를 전달했다.

총회장 이경은 목사는 취임에 감사하며 순총서울신학교 직전 학장 김서호 목사에게, 총회신학대학원 직전 원장 남종성 목사에게, 총회신학대학원 부설 박사원 직전 원장 정원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회장 이경은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믿으며, 먼저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린다. 부족한 저에게 이 귀한 직임을 맡겨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순복음 신앙의 중심에는 오순절 성령운동이 있다. 초대교회에 임하셨던 성령의 역사가 다시금 우리의 삶 속에 임하여 방언과 치유, 예언과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단 증경총회장 남종성 목사와 증경총회장 유영희 목사와 증경총회장 강희욱 목사가 축사를, 증경총회장 김서호 목사와 증경총회장 우시홍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교단 회계 김훈남 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정원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학장 및 원장 이경은 목사는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 및 대학원 명예 기독교 교육학 박사, 순복음총회신학대학원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순복음총회신학교 부총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경남지방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주년 기념 한국교회영적대각성운동본부 여성본부장,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제17대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목사는 현재 아바드리더시스템 교육원장과 순복음진주초대교회 담임목사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