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대학생 마약 예방·중독 선교에 후원
2025-05-29 최성주 기자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는 지난 27일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실에서 청년 마약예방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대학생 연합 동아리에 선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고려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10개 대학 내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방지 센터(답콕, DAPCOC)’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중심의 마약예방 교육과 회복자 지원, 복음 중심의 선교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활용 계획으로는 △마약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중·고생 및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육 △회복자 돌봄 사역 △예방 콘텐츠 제작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 등이 포함된다.
정재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은 "청년들이 캠퍼스에서 마약예방 활동은 물론 복음을 전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세워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도현 학생대표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캠퍼스 현장에서 마약예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마약예방 운동과 중독 회복 사역에 교계가 연대하고, 믿음과 실천이 어우러진 다음 세대 선교의 구체적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답콕은 앞으로도 전국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 회복 사역, 선교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