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통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체제 다시 세울 수 있다" 

■ 세이브코리아, 19일 金 승리캠프서 지지 선언...기독교인·애국시민들 결집 "김문수,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진정한 지도자...정치권서 찾기 힘든 깨끗한 표본" "차금법·학인조 반대, 약자들 위해 헌신, 최초 북한인권법 발의...온 몸 바쳐 싸워" "평택 반도체단지·판교 테크노밸리·GTX...유능한 혁신적 행정력 발휘하고 증명" "金 대통령 선택,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실 새로운 자유대한민국 함께 나아갈 것"

2025-05-20     곽성규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승리캠프에서 '세이브코리아와 함께했었던 사람들'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세계로교회 유튜브 영상 캡처

"김문수 후보를 통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다시 세울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김 후보가 기독교인들이 우려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조례 등을 반대했던 행적, 진심으로 사회의 약자들과 북한 동포들을 위해 싸워 온 경험, 그리고 누구보다 청렴하고 꼿꼿한 공직생활을 해 온 이력을 비춰볼 때, 이 땅의 자유와 신앙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은 마땅히 김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김문수 승리캠프에서 '세이브코리아와 함께했었던 사람들'은 이같이 밝히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세이브코리아'는 지난 1월초부터 3월 말까지 전국 곳곳에서 구국기도회를 열며 수십 만 명의 기독교인들과 애국시민을 하나로 집결시켰던 조직으로, 이들은 이번 대선에서 무너지고 있는 나라를 바로 세울 적임자가 바로 김문수 후보라고 강조했다.

전 세이브코리아 대표 손현보 목사(부산세계로교회), 이진수 대변인, 조평세 기획위원장과 각 지역 대표와 청년 연사들이 함께 모여 발표한 이날 지지 선언문에서 이들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탄핵정국 속에서 매주 토요일 전국 곳곳의 광장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수십 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모여 하나님께 올려드렸던 그 기도는 단 하나도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 앞에 상납됐다"며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 희망과 용기를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은 사법부가 처참히 무너지고 있을 뿐 아니라 공권력이 교회를 탄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난 주 월요일 경찰은 세계로교회를 압수수색했다. 그리고 이 교회 담임 손현보 목사의 휴대폰을 빼앗아 갔다. 일제시대나 군사정권 시절에도 경험하지 못한 종교탄압이 아닐 수 없다. 표현의 자유뿐 아니라 정교분리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자유민주체제가 심각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이지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김문수 후보를 통해 우리에게 다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주고 계신다. 김 후보는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진정한 지도자"라며 "국회의원 3번, 도지사 2번하고 장관까지 했지만, 자신은 물론 측근들조차 단 한 번의 비리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당연한 보상도 거절했다. 정치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깨끗하고 자랑스러운 표본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 시절 많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했다. 교권을 무너뜨리고 다음세대를 망가뜨리는 학생인권조례도 반대했다. 노동자들과 한센인 등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북한인권법을 발의하고 북한 동포들과 탈북자들을 위해 온 몸을 바쳐 싸워왔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지금도 계속 파면 팔수록 나오는 김문수 후보의 미담들은 얼어붙은 국민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녹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무능과 부패가 팽배한 관료집단 속에서 누구보다 유능하고 혁신적인 행정력을 발휘하고 증명했다.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를 유치하고, 판교 테크노밸리와 GTX 등을 조성해 경기도의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우리가 그토록 기다려 왔던 준비되고 검증된 진정한 지도자다. 우리 세이브코리아와 함께했던 사람들은 오늘 이 순간을 위해 김 후보를 예비하신 신실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며 "오는 6월 3일, 세이브코리아 에 참여했던 모든 애국 시민들과 크리스천들은  마땅히 기호 2번 김문수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실 새로운 자유대한민국과 통일한국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