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정지선·배우 위하준 등 '섬의 날' 홍보대사 선정
전남 완도에서 요리·공연 등 홍보 활동 예정
요리사 정지선, 배우 위하준 등이 올해 ‘섬의 날’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촉식을 열고 요리사 정지선·오세득, 배우 위하준과 가수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 등을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매년 8월 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2019년 전라남도 목포시·신안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울릉군, 경남 통영시, 전북 군산시 등 해마다 섬이 있는 다양한 지역에서 섬의 날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올해는 전남 완도에서 제6회 섬의 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섬의 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요리사 정지선과 오세득은 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해양치유 밥상’을 현장에서 선보이고 전남 완도군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 위하준은 섬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가수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는 섬의 날 맞이 축하 공연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28개 섬 지역 자치단체들과 함께 ‘섬의 날×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기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등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행사장인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는 오는 8월 7∼10일 해양치유, 산림치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전시관이 운영된다. 섬 둘레길 걷기, 어린이 섬 치유 아카데미, 섬 그림 그리기 대회, 섬 발전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