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BMW 파손, 호텔·편의점 폭행 범인 ‘30대 중국인 관광객’
대다수 시민들은 "중국인에게 무비자 입국을 절대 허용하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다. 기성언론은 이런 시민들의 의견을 ‘극우’ ‘혐오’라며 비난한다. 하지만 시민들의 목소리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건은 한두 건이 아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발생한 사이버트럭 파손 사건은 최근 발생한 사건 중 대표적이다.
지난 15일 새벽 2시쯤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파손 사건이 발생했다. 사이버트럭은 주차돼 있던 병원 소유로 국내 판매가는 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한 남성이 새벽에 지나가다 사이버트럭의 사이드 미러를 발로 차서 부쉈다.
이 남성은 이어 보행자용 안전 펜스를 넘어 인근 BMW 매장으로 가더니 매장 앞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발로 차서 파손했다. 이 남성이 파손한 BMW 승용차는 시승용으로 총 4대다. 전시장 측에 따르면 피해액은 수천만 원에 달한다.
그런데 이 남성의 범죄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사이버트럭을 파손하기 전에는 논현동의 한 호텔 직원을 손전등으로 폭행하고, 길에 세워져 있던 배달 오토바이를 쓰러뜨린 사실도 드러났다. 그는 곧 인근 편의점에 가서 행패를 부렸다.
채널 A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서는 음료수를 계산도 하지 않고 마시는가 하면, 계산할 물건을 직원에게 던지고 직원을 폭행할 것처럼 위협했다. 직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다음에 넌 내 눈에 띄면 죽는다"라고 위협했다. 편의점을 나설 것 같던 이 남성은 다시 돌아와 계산대 옆에 있던 전자담배를 집어든 뒤 계산도 하지 않고 도망쳤다.
이 남성은 편의점을 나선 뒤에는 깨진 대리석을 주워 인도에 있던 철제 주차금지 표지판을 내리쳐 파손했다. 그리고 10여 분 뒤 인근 병원 앞에 세워져 있던 사이버트럭을 파손한 것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 만에 남성을 붙잡았다. 그런데 웃긴 점은 경찰의 태도였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1시 40분쯤 경기 성남시에서 A 씨를 검거했고 19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범행 당시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니었다"면서도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를 재물손괴 및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A 씨의 국적이나 인적 정보 등도 밝히지 않았다. 지난 22일 "A 씨는 30대 중국인으로 관광비자로 입국했다"고 채널 A가 보도하면서 실체가 드러난 것이다.
시민들이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중단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A 씨 같은 패악질을 저지르는 중국인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미군 전략시설인 오산공군기지를 무단 촬영하던 중국인 2명을 붙잡았다 풀어줬다. ‘북한 간첩’이 아니라는 이유였다. 같은 날 서울 송파경찰서는 올해 3월 서울 금천구에 중고 휴대전화 수출업체를 차린 뒤 보이스피싱으로 갈취한 돈을 세탁하던 중국인 5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20일에는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에 세워진 차 안에서 괴성을 지르며 행패를 부리던 30대 중국인 남성이 체포됐다. 이 남성은 필로폰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8일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시행 첫날 서울 성동구 청계천 산책로에서 흉기를 빼든 50대 중국인 남성을 체포했다. 이런 일이 셀 수 없을 만큼 벌어지고 있음에도 경찰, 법원, 기성언론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외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