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안보 파괴자' 문재인, 국회방문은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
"판문점 선언은 김정은과 벌인 일방적 정치쇼" "국회는 '북한 선전·김정은 미화'하는 곳 아냐"
2025-04-17 신지훈 기자
자유통일당은 17일 ‘안보를 파괴한 자의 국회 방문’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이날 배경혁 정책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이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차 국회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자유통일당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문 전 대통령 행동의 부적절함을 비판했다.
배 정책대변인은 “판문점 선언이 김정은과 정치쇼로 추진된 위헌적 반역 행위였고,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안보 붕괴와 김정은 체제 유지를 도운 치욕의 문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가 내세운 ‘한반도 평화’라는 허상 뒤에 북한은 비핵화가 아닌 핵무장을 강화했고, 우리 군은 북한의 각종 도발에 눈뜨고 당하는 무방비 집단이 됐다”며 “우리 군이 (북한에) 대응·반격도 못하게 만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국민이 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반역적인 선언 기념을 위해 국회를 찾는 문재인의 행보는 국민에 대한 조롱이자 안보에 대한 모욕”이라며 “국회는 김정은을 미화하고 북한을 선전하는 곳이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안보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재인은 헌법과 안보를 파괴한 것을 사죄하고 수사에 응해야 한다”면서 “문재인의 국회 방문이 국민적 분노와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