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좌파 정당 활동은 합법이고 우파는 불법인가”
“우리나라는 자유로운 정당 활동 보장국가” “언론, 합법적 당원 모집 방식 존중해야”
2025-04-06 신지훈 기자
6일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파 정당의 당원 모집 활동만을 비판하는 것은 언론의 불공정한 정파적 행위”라고 했다.
최근 몇몇 언론들이 광화문 등 집회장소 주위에서 실시된 자유통일당의 ‘당원 가입 활동’을 비판하자 그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이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표현·결속의 자유 위에 정당 활동을 보장하는 자유민주국가”이고, “자유통일당의 당원 모집 활동 역시 존중 받아야 한다”며 논평을 시작했다.
그는 “합법적으로 실시한 당원 가입 활동을 비판하는 것은, 정상적 정당 활동을 방해하는 도 넘는 행위”이고, “이런 식의 언론 보도는 우리 당 뿐만 아니라 신생 우파 정당의 등장을 요원하게 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과거 촛불 집회에서 좌파 정당들도 거리에서 일제히 당원 모집 활동을 벌였고, 심지어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당원이 돼달라’는 문구까지 등장했다”며, “언론들도 이러한 좌파 정당들의 ‘거리 당원 모집’행위를 모를 리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자유통일당의 정상적인 정당 활동을 존중 해야한다”고 말했다.
자유통일당은 광화문 등에서 집회 과정 중 당원 가입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당원 모집 방식이 불법은 아니다. 과거 더불어민주당도 촛불 집회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파라솔 당사’를 차려 권리 당원을 모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