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총, ‘경찰의 편파 수사 중단’ 강력 촉구

"최상목 권한대행, 경찰청장 직무대행 즉각 해임하라"

2025-03-19     최성주 기자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기독 관련 시민단체 대표들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 헌재의 공정한 심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수기총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를 비롯한 1200개 시민·종교단체가 18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경찰의 편향된 수사 행태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들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가수사본부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현재 경찰이 민주당에 유리한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직 대통령 경호처장 김성훈에 대한 구속영장을 네 번째 청구하면서 오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반면, 내란 선동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민주당 박찬대, 김병주, 박선원, 부승찬 등에 대한 조사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수사 태도가 ‘민주당을 위한 경찰’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쓰게 만드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탄핵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편파적인 하명 수사에 몰두하는 것은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버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경찰로 돌아가라 △편파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즉각 인사 조치를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및 1,200개 시민·종교단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즉각 해임하라!"

1. 경찰이 민주당을 위한 법 집행을 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경찰은 공정성과 법치의 원칙을 저버리고 친민주당 편향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직 대통령 경호처장 김성훈에 대한 구속영장만 네 번째 청구하면서 오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반면, 내란 선동과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된 민주당 박찬대, 김병주, 박선원, 부승찬 등은 철저히 수사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다.

경찰은 국민 절반이 탄핵이 내란 몰이 공작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데도 민주당의 하명 수사만 벌이고 있다.

이러한 편파적 법 집행이 계속된다면, 경찰이 민노총 경찰, 민주당 경찰이라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2. 경찰 수뇌부의 편파 수사가 국민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가수사본부장은 친민주당 노조 격인 경찰직장협의회와 협력하며 편파 수사를 주도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선동과 가짜 뉴스를 퍼뜨린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실종된 반면, 현직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처장에게만 강압적 법 집행을 하고 있다.

경찰이 특정 정치 세력을 위해 움직인다면, 이는 더 이상 **국민의 경찰이 아니라, 특정 정당의 사병(私兵)**이 될 뿐이다.

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즉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수본부장을 해임하라!

경찰이 특정 정당과 노조에 휘둘려 편향적 수사를 하고 있다면, 이는 심각한 공권력 남용이다.

대한민국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편파 수사의 책임자부터 교체해야 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즉각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국가수사본부장을 해임하고, 경찰 조직을 정상화해야 한다.

△국민의 경찰로 돌아가라!

△편파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정한 법 집행을 위해 즉각 인사 조치를 단행하라!

2025년 3월 18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세이브코리아국가비상기도회, (사)한국교회연합, (사)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사)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사)한국기독교단체연합, (사)한국기독교개혁교회협의회, (사)대한기독교총연합회, (사)전국17개광역시도 226개시군구 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인총연합회,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 전국청년연합, 자유역사포럼, 나라사랑정상화국민모임, GMW연합 외 1,200개 시민·종교단체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