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2030 탄핵반대 젊은이들에게 눈물나게 고맙다"
광화문 탄핵반대 국민대회서 연설..."더 강하고 멋진 광화문 세력이 되자" "선관위는 서해안 바다에 던져, 폐지 개혁해야" "문재인 대통령 베이징대 연설은 골빠진 소리" "이런 생각 가진 사람들이 국회 모이면 골빈당"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거목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해 한국교회와 광화문 애국운동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했다.
무대에 오른 김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것을 축하하며 이제 모든 걸 지나 대통령직을 이어 2년간 다스릴 줄 믿는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김 목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가야 될 길이 있다. 감옥으로 가서 수양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잘 마무리하고 국민의 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 부정 없이 선거를 잘 치뤄 뽑히는 대통령이 통일한국으로 이어지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한·미·일 동맹관계를 확실히 세운 것을 아주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지난해 12월 3일 계엄령 선포를 참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긴가민가하며 갸우뚱했는데 탄핵정국이 이어지며 하루하루 지나면서 계엄령을 안 했으면 이 나라가 큰일 날 뻔 했구나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위기에 가장 중요한 첫째는 선거 부정"라면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서해안 바다에 던져야 한다. 선관위는 골 때리는 사람들이다. 선관위를 폐지, 개혁해서 새롭게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요즘 같은 세상에 선거 부정이 어디 있나 말하는데 파주시 진동면 투표자 가능 수가 144명인데 실제 투표자가 123명이다. 그런데 결과는 181명이 나왔다. 58명은 도깨비가 투표를 했나, 귀신이 투표했나, 이는 뚜렷한 팩트다. 사전선거는 없애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피력했다. 김 목사는 부정선거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진동면에서 44명이 사전투표를 했으나 114명 표가 나왔다. 70명은 어디서 나타났냐"고 따져 물으며, "파주시 100세 이상이 70명 투표한 걸로 나오는데 153세가 투표한 거로 나왔다. 또 197세가 투표했다. 정말로 희한한 일이다. 제도적으로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목사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중국과의 관계이다. 중국이 한국에 왜 그리 관심이 많으냐. 시진핑이 미국가서 대통령을 만나서 하는 것이 코리아는 자기들의 속국이다. 그러니 손대지 말라고 했다. 뒤질라고 작정을 한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서대문에 독립문이 있다. 일본에 대한 독립이 아니라 중국에 대한 독립으로 세워진 것이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대 강연에서 중국과 한국은 공동운명체라는 골빠진 소리를 했다. 중국이 망하면 같이 망하고 흥하면 같이 흥한다는 말이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국회에 모이면 골빈당이 된다"고 직격했다.
김 목사 이에 더해 "중국 공산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2021년 창립 기념대회를 했는데 전 세계 공산당 깃발을 꼽는데 더불어민주당 깃발이 있다. 나는 이해가 안가고 이런 짓을 하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더욱이 "우리가 얼마나 지난 세월 어려움을 당했나.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 시국에 시진핑 만나고 왔다"며 "이재명이 셰셰 하는 것 지능이 모자란 건지 돌았는지 성경적으로 말하면 신약 구약이 안 들으면 농약 먹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좋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2030 세대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탄핵 취소 반대 외치는 것이 눈물 나게 고맙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한남동에 가서 청년 대학생에게 물어보니 윤 대통령 때문에 나온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지키러 나왔다. 우리가 중국식 사회주의 할 수 없다. 북한식 공산주의 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런 젊은이들이 있는 것이 우리나라에 미래가 있는 증거라 생각한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나라인 것이, 한국교회가 깨어난 것이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받은 복이 많았으나 교회 안에 머물러 있었는데 추운데 나와 예배하고 태극기 흔드는 것이 감사하다. 눈물이 나도록 고맙다. 하나님께서 우리 이 나라를 지켜 주실 줄 믿는다"면서 "우리 특별히 개신교는 프로테스탄트 처치다. 프로테스탄트는 저항하는 것이다. 어리석은 정치, 헛된 사상에 목숨 걸고 저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주사파 계열, 주체사상이 민족의 희망이다 말하는 이런 정신 빠진 사람들이 청와대, 언론계, 헌법재판소, 선거위원회, 재판부 곳곳에 프락치들이 진지를 틀고 있는 게 나라가 얼마나 위험하냐"고 반문하며 "몰랐다면 앉아서 당하는 것이다. 계엄령을 통해 깨닫고 저항하게 된 것이 감사하다. 한국교회는 국민적 저항에 제2의 6·25 전쟁에 앞장서서 나라를 구하는 전사들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교인 중 엉뚱한 소리 하는 사람들에게 정신 차리라고 말해라. 세상 풍조를 따르지 말고 세상을 변화시키라 했다. 변화되어 변화시키자"면서 "나라를 변화시키고 교회와 아시아를 변화시키는 선두에 서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지금까지의 교회는 성경을 해석하고 지키기만 했다. 지금부터는 나라를 변화시키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반드시 이루어질 줄 믿는다. 통일한국이 되어 평양에 가서 같이 예배 드리자"면서 "니체는 나를 죽이지 못하면 더 강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을 죽이지 못하면 더 강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더 강하고 멋진 광화문 세력이 되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