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남 목사의 ‘찾아가는 이스라엘학교’ 개설
"이스라엘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시간표를 알 수 있는 곳이다. 이스라엘에서 지금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가 주목해야 한다."
이스라엘 네트워크 사역에 주력해 온 박재남 목사(원뉴맨교회, IMS 대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청송 베데스다교회(이규자 전도사)에서 ‘찾아가는 이스라엘학교’를 통해 한국교회에 이스라엘 선교의 중요성을 알린다.
찾아가는 이스라엘학교는 2010년 이스라엘과 관련한 7~8개 단체가 연합해 네트워크를 형성해 이스라엘 성회를 시작하며 출발한 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IMN)에서 2012년 이스라엘학교로 문을 열어 2014년부터 찾아가는 이스라엘학교 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스라엘에 대해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목회자와 사역자, 평신도들에게 찾아가서 전하는 이스라엘 전문 강의로 박재남 목사가 주강사를 맡았다. 강의는 선택받은 이스라엘, 고난받는 이스라엘, 회복되는 이스라엘, 마지막 때와 이스라엘, 교회와 이스라엘이란 주제로 총 5강이 마련된다.
박 목사는 강의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의 시간표 속에서 성경이 말하는 이스라엘의 부르심, 고난, 회복의 역사를 가르칠 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회복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완성 운동을 소개한다.
박 목사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시간표요, 영적 나침판과 같다"면서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성경 예언의 성취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 재림의 큰 두 가지 좌표는 세계 선교의 완성(마 24:14)과 이스라엘의 회복(마 24:32~33, 롬 11:25~27)에 있다"며 "이스라엘은 선교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시대의 표적을 잘 인식하고 분별해야 한다. 이스라엘을 제대로 분별할 줄 알아야 미래도 알 수 있다"면서 "이스라엘은 이방인의 열쇠이다. 교회가 이 시대를 분별하여 행동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미에서 박 목사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애국 운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그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일어날 일들, 마지막 때에 시대의 표적은 선교의 완성, 이스라엘의 회복, 배도, 큰 환난, 적그리스도의 출현 등이다"라며 "계시록의 일곱 교회들에게 주시는 경고의 말씀처럼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음성을 들어야만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세계관 전쟁, 이것이 영적 전쟁이다. 좌파 우파의 차원이 아니라 빛과 어둠의 싸움이다. 본질적인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며 "천국열쇠를 가진 교회들이 세계관 교육을 잘 못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또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대해서도 바로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끔찍한 학살이 일어난 것들은 보도되지 않고 감추어졌다가 이제야 실상이 밝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포로를 잡을 때도 랍비들의 자문을 얻어서 한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양식도 주고 피하라고 미리 경고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지만 거짓 프레임으로 반유대주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지금 현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교회가 선교 운동 뿐 아니라 이스라엘 회복 운동에도 눈을 뜨고 동참하길 바란다"면서 "비행기도 항로를 따라 운항하듯이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시간표와 좌표를 잘 보며 하나님의 궤도 안으로 들어가길" 당부했다.
한편, 이번 찾아가는 이스라엘학교에는 침례교경북지방회, 한사랑펠로우십, 이스라엘사역네트워크가 협력단체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