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연말 맞아 1억원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파리 올림픽 이후 크고 작은 선행으로 주목
2024-12-25 문은주 기자
‘삐약이’라는 별명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탁구 선수 신유빈이 연말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매니지먼트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최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신유빈은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의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듯한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로 신유빈은 1억 원 이상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사람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을 맡았던 신유빈은 크고 작은 선행에 나서며 주목받았다. 바나나맛 우유 광고 모델로 발탁된 뒤에는 광고 수익금 중 1억 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고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 나섰을 때는 1억 원어치 해나루쌀을 구매한 후 당진시와 수원시에 기탁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하기도 했다. 운동화 기부로 인연을 맺었던 경기도 수원의 한 아동보육시설에 주먹밥과 바나나 등 간식 6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 시설은 신유빈이 16세 때 첫 월급을 받은 뒤 당시 소속팀인 대한항공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 53켤레를 기부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