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의 끝은 공산화란 사실 분명히 알아야...모든 자유 없어지는 것”

이동호 원장 “국민들 알게 해야...광화문 세력이 김여사 지켜줘야” “좌파들, 촛불 상징적 의미로 국민 속여서 헌재 협박, 朴 탄핵에 성공해” “2일 탄핵집회, 경찰추산 2만 불과...그렇지만 탄핵의 불 지금부터 시작” “한동훈이 김건희 특검 열어준다면 좌파들 국회 장악, 김건희 압수수색” “좌파, 김여사가 尹대통령 조종한다고 선동할 것...국민 등 돌리게 할 것”

2024-11-04     곽성규 기자
이동호 캠페인전략연구원장. /자유일보DB

“좌파들이 말하는 지금 체제 전쟁과 탄핵의 끝은 공산화라는 사실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것을 우리 국민이 알게 해야 합니다. 공산화의 끝은 결국은 예배의 자유와 모든 자유가 없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야 합니다.”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 일대에서 열린 ‘광화문 전국연합예배’ 후에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위 관련 토크>에서 이동호 캠페인전략연구원장(전 주사파교육가)은 이같이 강조하며 현 시국의 심각성에 대해 전했다.

이동호 원장은 “국민들은 ‘촛불’을 뭔가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꺼져가는 불빛 아래에서 간들간들하게 다시 빛을 비춘다는 의미인데, 좌파들은 촛불의 그런 의미로 국민을 속여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촛불로 국민을 광장에 끌어내서 그 힘을 가지고 헌법재판소를 협박, 결국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파들은 지금 그것을 다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저들은 국민을 속이는데 다시 나서고 있는 것이다. 혁명을 하자는 것”이라며 “어제(2일) 집회에서 자기들 추산으로 30만 명이 모였다고 발표했다. 과거엔 100만 명, 200만 명으로 추산했다. 경찰 추산은 어제 1만7000명에서 많이 잡아야 2만 명이다. 차선도 여기(광화문)보다 넓지도 않고, 서울역에서 남대문까지 있었다. 내가 볼 때는 그게 얼마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렇지만 좌파들의 탄핵의 불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만약 한동훈이 여기서 김건희 특검의 문을 열어준다면 좌파들은 국회를 장악하고 김건희를 잡으러 압수수색하러 들어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러면 모든 국민들이 김건희 여사가 문제가 있다고 느낄 것이다. 지난번 최순실을 완전 미친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최순실에 조종당한 사람으로 만들었던 것처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저들은 김건희 여사를 윤석열 대통령을 조종한다고 선동할 것이고, 다음엔 김건희 여사를 무슨 이상한 무속인과 연합해서 지내는 사람으로 만들고,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김건희 여사를 보고 떠나게 만들고 윤석열 정부에게서 등 돌리게 할 것”이라며 “지금 우리 광화문 애국세력이 싸워서 김건희 여사를 지켜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