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 尹탄핵 조직 정비...광화문세력이 '국민혁명'으로 막는다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 11월부터 연말까지 광화문광장 ‘맞불 집회’ 예고 "연말 안에 광화문서 내전 일어날 것...국민혁명으로 역습해 자유통일로 가자" "좌파들 이미 지방조직 마쳐...11월 이재명 선고공판 후에 민중봉기 일으킬 것" "11월 9일 좌파들 3만명 모인다는 소식...박근혜 탄핵처럼 尹 탄핵 시도할 것" "박근혜 때는 광화문세력 없었지만...이제는 우리가 1000만 조직해 역습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고공판이 오는 11월 중에 예정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도하기 위해 현재 지방 조직을 마친 좌파 세력들이 이 대표의 선고공판 후 본격적인 민중봉기를 일으킬 것이라는 우려가 우파 세력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에 전광훈 목사를 필두로 하는 광화문 애국운동 세력은 ‘1000만 조직 국민혁명’을 통해 좌파의 탄핵 시도를 막을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자유통일을 위한 교회총연합’(자교총)과 전국지역교회연합(전지연) 특별교육에서 국민혁명의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원로, 전 한기총 대표회장)는 "지금부터 연말 안에 반드시 대한민국 광화문 광장에서 내전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특별교육은 전날 밤 갑작스럽게 소집 공지됐지만 자교총과 전지연의 전국 대표회장, 사무국장, 지역회장, 회원들 수백 명이 위기감을 느껴 참석했다.
전 목사는 "지금 이재명이 11월 15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는데, 아무리 그가 좌파 판사를 만난다고 해도 최소한 벌금 100만원, 집행유예 판결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도 대장동·대북송금 등 재판이 계속된다"며 "그러면 여러분이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 감옥 가서 인생이 끝장날 것이냐, 이판사판으로 뒤엎을 것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좌파들은 지방 조직을 끝내 놓고, 민중 봉기를 일으키려 한다. 이번 주 토요일(10월 26일)에 1만 명, 11월 9일 토요일에 3만 명이 모인다는 첩보가 있다"며 "그렇게 해서 박근혜 탄핵 때와 마찬가지로 윤석열을 탄핵시키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재명의 자서전과 과거 발언들을 보면 그는 연방제 통일, 주한미군 철수, 대기업 해체해서 분배 등을 주장한다. 그렇게 되면 나라가 망하는데 지금도 그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절반에 달한다"며 "반면 윤석열은 문재인 대통령 시절 검찰총장을 할 때까지만 해도 국가가 무엇인지 잘 모르다가, 대통령 후보가 되고 나서 눈을 떴고 대통령이 된 뒤는 다 보게 됐다. 그래서 그는 자유통일을 말하고, 이승만·박정희의 공로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그가 잘만 하면 통일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문재인 이재명 세력은 종전선언·평화협정·유엔사해체 등을 통해 나라를 북한에 넘기려 한다"며 "제가 문재인을 간첩이라 했다가 감옥에 3번 다녀왔는데, 판사가 왜 현역 대통령을 간첩이라 했느냐 묻기에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건넨 USB 안에 그 증거가 다 있다’고 답했다. 그런데 문재인이 그것을 공개하지 못해서 제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판사들이 그 내용을 확인해 봤더니 너무 심각한 기밀이라 전국민이 알아선 안 된다고 했다. 국민들이 알면 안 되는 것을 김정은에게 주면 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내전 상태다. 그러나 박근혜 때는 우리 광화문 세력이 없었지만, 지금은 있다. 이제 우리가 1000만 조직을 완성해, 국민혁명으로 역습해 자유통일로 가자"며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광화문 광장을 지키고 좌파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를 막을 맞불 집회를 계속 열어 나갈 것을 참석자들과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