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 "국회 진입해 대한민국·윤석열 정부 힘 있게 지킬 것"

2024-04-09     김동욱 기자
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자유통일당

자유통일당은 "국회 원내 진입하여 대한민국과 윤석열 정부를 더욱 힘 있게 지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황보승희 자유통일당 의원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황보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러한 중대한 순간에 자유통일당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광화문 아스팔트 위에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풍찬노숙하며 유일하게 대한민국을 지켜온 우리 자유통일당은 이제 국회에 입성하여 원내에서 대한민국과 윤석열 정부를 더 힘 있게 지켜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통일당의 지역구 후보가 있는 곳은 기호 8번과 함께 ‘7전 8기’를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며 "저희 후보가 없는 곳은 자유통일당 8번과 함께 보수 정당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번 보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진보좌파를 심판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이 중요한 선거를 우리 자유통일당과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취를 이뤄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치 현실은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범죄자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현실, 무능한 좌파 정부로 인해 국가가 혼란에 빠진 상황, 이를 수습하려는 윤석열 정부를 발목 잡기 하는 국회까지, 이 모든 것들이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황보 의원은 "자유통일당은 이승만 정권의 계보를 이어 대한민국의 정의와 공정, 그리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석열 정부가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자유통일당 원내 유일 국회의원이자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최종 여론조사에서 6%의 지지를 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총선에서 기호 8번을 찍어, 최소한 8명 이상이 원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자유통일당에 힘을 실어 달라"며 "함께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동참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한 표는 결코 사표가 될 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