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 역시 ‘남북전’...대한민국이 북한에게 질 수 없다”
자유통일당 “대한민국 사랑하는 후보, 나라 위해 일하는 정당이 승리해야” “‘북한’ 아닌 ‘조선공화국’이라는 북한 감독...‘남쪽 대통령’이라고 한 문재인” “문재인, 자신 정체성 적국에 있다고 공개선언 했음에도 탄핵도 되지 않아” “이재명, 종북주사파 대거 진입시키려 국가반역 꾸며...총선 반드시 이겨야”
자유통일당은 28일 <우리는 북한팀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대변인(구주와 변호사) 논평을 내고 “이번 총선에서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후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정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은 논평에서 “어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리유일 감독이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기자의 ‘북한 여자축구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대해 ‘미안한데요, 국호를 정확히 부르지 않으면 질문을 받지 않겠다. 우리는 북한 팀이 아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팀이니까’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유일 감독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기자회견에서도 한국 기자가 ‘북측’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북측이 아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시정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3대 세습 독재 정권에 대한 대단한 충성심인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문재인 생각이 난다. 문재인은 2018년 9월 평양 5.1경기장에서 북한 주민 15만명에게 고향에라도 온 듯 북받친 연설을 하며 자신을 ‘남쪽 대통령’이라고 소개했다”며 “대한민국을 국호도, 근본도, 족보도, 나라도 없는 떠돌이 단체로 만들어버린 것이고, 국가모독 발언이었다. 자신이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도 모르는 참으로 한심한 발언인데, 북한 연설문 한단어 한단어가 모두 세심하게 준비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당은 “북한은 축구 대표팀 감독도 기자가 국호를 정확하게 호칭하지 않으면 질문에 답변조차 하지 않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는 멀쩡한 국호를 스스로 포기하고 ‘남쪽’이라는 황당한 단어로 교체한 것인데, 남쪽은 결국 북한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남쪽이라는 의미이고, 이는 결국 문재인 본인의 국가정체성이 북한에 있다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발언이었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대통령이 자신의 정체성이 적국에 있다고 공개선언을 했음에도 탄핵도 되지 않았고, 폭동도, 대규모 시위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오히려 당시 문재인의 지지율은 70%에 육박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이미 적국에 지배되어버린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4․10 총선이 이제 40일 정도 남았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번 총선 역시 ‘남북전’”이라며 “지금 이재명은 종북주사파, 진보당 세력들을 국회에 대거 진입시키려는 국가반역적 역모를 꾸미고 있다. 대한민국이 북한에게 질 수 없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후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정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