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서 은혜 못 누리는 이유는 ‘주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기 때문

[신간] 내 안에 거하라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고, 마음을 열어 그분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왕 되심을 따르며 순종하면서 '예수님과 함께' 사는 자

2023-12-14     곽성규 기자
내 안에 거하라 | 유기성 지음 | 규장 | 352쪽 | 2만2000원

‘예수동행운동’을 통해 자신 안에 오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순종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인생 행복의 정답임을 지속적으로 역설해 온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는 신간 ‘내 안에 거하라’(규장)에서 예수님을 진짜 믿으면 우리가 어떻게 살게 되는지를 강조한다. 

저자는 “지금 부흥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주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님을 무시하고 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저는 세상에 예수님이 마음에 거하시는 사람이 있고, 예수님이 마음에 거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목회를 하면서 교회 안에 예수님이 마음에 거하시는 것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으로 나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주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는데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거하시듯 우리도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함을 모르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낙심하고 시험에 들고 영적으로 메말라지는 이유도 환경이나 사람 때문이 아니다. 주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책은 다른 무엇이 아닌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고, 마음을 열어 그분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왕 되심을 따르며 주님이 주시는 말씀에 순종만 하면서 예수님과 함께 사는 자, 예수님 안에 있는 ‘예수님의 사람’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저자 본인이 목회 사역과 선한목자교회를 은퇴하기까지 위경 가운데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이 더 열리고, 주님과 온전히 하나가 되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주님 안에 깊이 거하게 된 주님의 열어주심, 삶의 모멘텀이 된 간증들이 진솔하게 담겼다. 

저자는 “예수님은 지금 내 안에, 우리와 함께 계신다”며 “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듯 이제는 우리도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을 진짜 영접하고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이고 예수님 안에 거하는 참된 기쁨과 은혜를 누리기 바란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