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위해 선교 하는 것...그 분이 시작하신 일을 교회가 마쳐야”

16-19일 텍사스서 인터콥 주최 ‘제6회 美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 열려  美 청년들, 하나님 인격적 깊이 만나고 싶다 고백...‘거룩한 회개’ 쏟아내 “열방 곳곳 지진‧전쟁 등...2023년, 열방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 “5만 헌신자 선포...주님 재림을 위한 길을 예비하는자로 일어나길 소망”

2023-11-20     곽성규 기자
지난 16-19일 3박4일 간 미국 텍사스 린데일에서 인터콥이 주최한 ‘제6회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가 미국인 청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터콥

“예수님은 합당한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분을 위해 선교를 하는 것입니다. 그 분은 자신의 피로 모든 사람을 사셨고, 그 분은 원수들을 그 분의 발판으로 삼으셨습니다. 그 분이 시작하신 일을 교회가 마쳐야 합니다. 이 일을 예수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지난 16-19일 3박4일 간 미국 텍사스 린데일에서 인터콥 주최 ‘제6회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가 미국인 청년 5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가운데, 타문화 사역을 하는 스티브 헤드랜드 목사(알링턴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는 캠프 오프닝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터콥에 따르면 이번 선교캠프에서 미국의 많은 청년 세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고, 세상의 편안함을 찾는 데서 마음을 돌이켜 ‘거룩한 회개’를 쏟아냈다. 

이번 캠프에서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본부장)는 “우리는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시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것은 영적 리더십과 직결된다”고 전했다.

또 데이비드 황 선교사는 “주님은 모든 열방이 복음을 들을 때까지 계속 그 분의 일을 행하실 것”이라며 “그 분은 지금 전쟁으로 고통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라고 했다.

인터콥은 “캠프 참석자들은 열방 곳곳에서 지진과 전쟁이 일어나는 등 2023년이 열방을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였다고 고백했다”며 “미국의 청년 부흥운동이 이번 미국 청년 선교캠프에서 강력히 일어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열방으로 나아가는 5만 헌신자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는 재참석률이 65%로 최근 가장 높다. 특히 20여곳 이상의 다양한 인종들이 참석하고 있다”며 “미국 청년들이 온전한 리더십을 갖고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에 깨어 일어나기를 바란다. 이들이 주변 모든 사람들을 깨우고 그 분의 역사를 만드는 자로, 주님의 재림을 위한 길을 예비하는 자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