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임기 나머지 3년동안 반드시 예수한국·복음통일 완성해야”

전광훈 목사, 주일예배 설교서 윤석열 대통령 독려...“절대 기죽지 말라” 尹 연설들 언급하며 “전광훈 목사 제일 이해 잘하는 사람이 바로 대통령” 총선승리 위한 기독교인들 결집도 강조...“10·3 전까지 1000만 조직해야”

2023-09-05     곽성규 기자
전광훈 목사가 지난 3일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 설교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아직도 대한민국이 북한으로 넘어갈지 불안합니다. 그러나 시간을 5년 벌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나머지 3년 동안 반드시 예수 한국, 복음 통일을 완성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을 찍은 사람이 1640만 표나 됩니다. 절대 기죽지 나십시오.”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담임, 국민혁명본부 의장)가 지난 3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이같이 독려했다. 전 목사는 그간 윤 대통령이 한 연설들이 자신의 생각과 일치한다며 “전광훈 목사를 제일 이해 잘하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도 말했다.

전 목사는 이날 윤 대통령이 지난 6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식에서 한 연설부터 8·15 연설,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나와 윤 대통령의 생각이 같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단식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관해서는 “낮에는 텐트 안에 있다가 저녁에는 집에 들어가 주스를 먹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한다”며 “표정과 걸어 다니는 걸 보니 집에서 주스 먹는 것 같다. 이재명이 9일 동안 단식했는데도 응급실에 안 실려 가면 그건 가짜”라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그러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기독교인들의 결집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피력했다. 

그는 “내년 4월 10일 전까지 반드시 200석을 해야 한다”며 “자유통일당으로 100석, 국민의힘 정당이 100석 해서 둘이 합쳐 200석을 해야 한다. 200석을 위해서는 10월 3일 전까지 1000만 명을 조직해야 한다. 1000만이 조직되면 일단 비례대표만 21석이 들어갈 수 있다. 1700만 기독교인들 전부 자유통일당에 가입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