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신자들 중에도 자신‧돈‧쾌락을 사랑하는 자들이 많다구요?

[신간] 신자들이 섬기는 세 가지 우상! 우상 깨트리고 영원한 부와 행복, 영광을 차지하기 위한 필독서 죄 중의 가장 큰 죄는 ‘우상숭배’...다윗이 말한 ‘한 가지’와 관련돼 신자들 중에서도 우상숭배 많았기에 사도 요한도 성경에서 권면 "우상숭배자가 하나님 나라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것은 분명한 일" "말씀통해 정직하게 점검하라...우상을 깨트리고 하나님만 섬겨라" 하나님 위해 살면 천국의 부가 우리 것 돼...세상에서도 풍족한 삶 하나님 위한 삶은 영원한 기쁨과 참 행복...손해 아닌 최고의 유익

2023-09-01     곽성규 기자
신자들이 섬기는 세 가지 우상! | 변승우 지음 | 거룩한진주 | 80쪽 | 7000원

성경에서 하나님이 주신 첫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나 ‘간음하지 말라’가 아니다. 혹은 ‘거룩하라’나 ‘사랑하라’도 아니다. 그것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 20:3) 이다. 그러면 왜 이것이 첫 계명일까. 

신간 <신자들이 섬기는 세 가지 우상!>의 저자 변승우 목사는 “그것은 이것이 출발이고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죄 중의 가장 큰 죄는 우상숭배다. 또, 이 계명은 다윗이 말한 ‘한 가지’(시 27:4)와 관계가 있다. 이것이 되면 다 된다 그러므로 진실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계명“이라고 설명한다.

책은 먼저 우상숭배는 불신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신자들 중에도 우상숭배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요한일서에서 사도 요한이 신자들에게 쓴 편지를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요일 5:21)는 말로 끝냈다는 점을 제시한다. 당시에도 신자들 중에 우상숭배 하는 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사도 요한이 이같은 권면을 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는 말씀을 예시로 들며 “단지 돈만이 아니다. 무엇이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중히 여기는 것은 우상”이라고 경고한다. D. L. 무디도 단도직입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상숭배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것은 분명한 일이다. 우리는 사업을 우상으로 만들 수 있다. 내 품의 아내를 우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나는 여러분이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는 자들을 찾아보기 위해 구태여 이교도의 나라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 마음속에 우상을 지닌 사람들이 바로 여기에도 매우 많은 것이다.”

또한 책은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 3:1-5)란 말씀에서 “쾌락을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은 당연히 우상”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오늘날 에로스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자들이 세상에 가득하고 교회 안에도 많다”며 “그런데 쾌락뿐 아니라 자기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할 수 있고,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할 수도 있다. 그것 역시 우상이다. 이 세 가지가 신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우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세 가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이 책의 취지를 밝힌다.

책에서는 디모데후서 3장 1-5절에 근거해 이 중에 신자들이 섬기기 쉬운 세 가지 우상을 살펴본다. 그것은 바로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쾌락을 사랑하는 것이다. 저자는 “불행하게도 교회마저 예외가 아니다. 목사나 신자들 중 이런 자들이 많다”며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정직하게 자기를 점검하라. 그리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우상을 깨트리고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만 섬기게 되시길 바란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책은 우리가 돈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살면 천국의 부가 우리의 것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복을 받아 부족함이 없는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가 쾌락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살면 영원한 기쁨과 참 행복을 얻는다”며 “우리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서 살면 자기에게 손해가 아니라 가장 유익하다. 자기를 위해서 사는 자는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을 빼앗길 뿐 아니라 지옥에 던져져 자기 영혼마저 잃어버린다”고 전한다.

기독교의 역사적인 성자인 성 프랜시스는 “수많은 사람들이 잘못에 빠져드는 이유는 사랑해야 할 것은 싫어하고 싫어해야 할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외쳤다. 혹시 당신은 지금 사랑하지 말아야 할 마음속의 우상들을 있는가. 이를 깨트리고 마땅히 사랑해야 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그리하여 영원한 부와 영원한 행복, 그리고 영원한 영광을 차지하게 되길 원한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저자 변승우 목사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소재 사랑하는교회의 담임목사로, 한기총 공동회장‧이단사이비대책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예장 부흥 증경총회장, 성령신학교 학장, 도서출판 거룩한진주 대표이며 진리 회복을 위해 지금까지 130권의 책을 썼다. 

그가 담임하는 있는 사랑하는교회는 예수님과 사도들을 모델로 한 삼중사역(마 4:23)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성경적인 참 복음과 진리, 그리고 강력한 치유와 축사가 나타나는 선교팀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수천의 목회자가 깨어나고 한 타임에 3000명, 5000명, 7000명씩 결신하는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사랑하는교회는 한 교회가 여러 곳에 모이는 멀티사이트 처치(Multi-site Church)로, 현재 16만4000명 이상이 출석하고 있고, 불타는 구령애를 가지고 1차 목표 3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