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부흥‧대각성 위해선 목회자들이 먼저 하나님 권능에 붙들려야”

29일 기침 총회 의장단 후보자 토론회서 ‘5시간‧7시간 기도회’ 의견 나와

2023-08-30     곽성규 기자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회관에서 제113차 총회 의장단 후보자 공개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코로나 이후 많은 목회자들에게 영적 부흥과 대각성 운동에 대한 목마름이 있습니다. 총회장이 된다면 7시간 연속 찬양·말씀·기도 집회를 지역별로 순회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7시간 집중적으로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에 붙들리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 금식과 찬양, 말씀과 기도의 3일 영성 집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적 부흥과 대각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회자들이 먼저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에 붙들려야 합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회관에서 열린 제113차 기침 총회 의장단 후보자 공개토론회에서 기호 2번 이욥 목사(대전은포교회)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호 1번 이종성 목사(상록수교회)를 포함해 두 후보는 교단의 ‘영적 대각성’을 위해 ‘5시간 기도회’ ‘7시간 기도회’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이종성 목사는 “전국적으로 5시간 기도회가 참례교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말씀과 기도로 뜨거운 기도회”라며 “이를 통해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위대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일들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