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수첩] 한국교회 진정한 부흥 위해선 ‘삼중사역’ 일어나야
교회 완벽 모델인 예수님이 모범으로 보이시고 명령하신 '삼중사역' 전통 교회와 영성운동 교회 모두 삼중사역 왜곡...‘천국복음’을 외면 신앙고백만 하면 모두 다 구원받고 천국가는 것처럼 말하는건 사기 참된 목사‧신자 라면 예수님 찾아온 니고데모·제자들처럼 반응해야
성경에 따르면 모든 교회는 ‘삼중사역’을 해야 한다. 목회자들이 자기 맘대로 사역을 하려고 하면 안 된다. 삼중사역이란 교회의 완벽한 모델인 예수님이 모범으로 보여준 마태복음 4장 23절(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에 기록 돼 있는 사역이다.
이 삼중사역을 모든 교회들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모범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명령하신 사역이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8장 19절(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에서 예수님은 명령하셨다. 이른바 대위임령(大委任令, The Great Commission)이다. 평범한 명령이 아니다.
예수님이 모범을 먼저 보이시고 ‘나처럼 해라. 내가 한 것처럼 해라. 사역은 이렇게 하는거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나를 믿는 자들은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해야 된다’라고 하시면서 말이다. 목사들도, 선교사들도, 신학대학 교수들도, 선교단체들도 모두가 다 ‘믿는 자’ 들이다. 그 믿는 자들 모두에게 예수님은 자기가 하신 일을 해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교회들과 영성운동측 교회들, 양쪽 진영 모두 예수님의 삼중사역을 왜곡해 왔다. 무엇보다 삼중사역 중 ‘천국 복음’을 외면해 왔다. 회개하라고 외치지 않았다. 행함 있는 삶을 강조하지 않았고, 오직 믿음만 외치면서 행함에 대해서는 희석시켜 왔다. 그러나 성경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 천국 들어간다’고 분명하게 기록돼 있다. 신앙고백만 하면 모두가 다 구원받고 천국 가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일종의 사기다. 수많은 목사들과 신학자들과 부흥사들 선교사들이, 영혼들을 상대로 이런 사기를 쳤다.
교회 다니는 기독교인이라고 다 참된 신자가 아닌 것이다. 목사라고 다 목사가 아니고, 교회라고 다 교회가 아닌 것이다. 교회 다닌다고 다 신자가 아닌 것이다. 참된 신자는 하나님의 역사에 절대로 대제사장이나 장로들처럼 반응하지 않는다. 참된 목사, 참된 신자는 한밤 중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처럼 반응한다. 제자들처럼 반응한다.
교리가 아닌 성경 그대로 가르치기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역, 구원파적 거짓 복음이 아니라 회개와 예수님의 주 되심을 강조하는 천국 복음을 전해 성도들을 생명의 좁은 길로 인도하는 사역, 치유와 기적을 통해 단순히 교회의 부흥이 아니라 열방의 영혼들을 최대한 구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사역, 이런 삼중사역들이 계속 일어나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한국교회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