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적 기준에서 벗어나면 모두 이단으로 만들어 버린 ‘이단감별사들’
[신앙서적] 한국교회를 30년 동안 농락한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회 대 사기극 최삼경‧탁명환‧탁지일‧탁지원‧진용식‧정윤석‧정동섭‧이인규‧박형택 만행 파헤쳐 김기동‧박윤식‧류광수‧이명범‧변승우 목사와 인터콥 등이 이단 아닌 이유도 밝혀 “돈을 주면 정통이고, 돈을 주지 않으면 언론과 이대위 통해 이단으로 낙인찍는다”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이단감별사들의 자의적인 기준에서 벗어나면 모두 이단이 됐다. 지난 한국교회의 30년간은 그야말로 이단감별사들이 한국교회에 대한 사기극을 연출한 기간이기도 하다.
책 <한국교회를 30년 동안 농락한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회 대 사기극>은 이같은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회에 대한 사기극을 다룬 책이다. 더불어 예장통합교단의 100회 총회(2015년)에서 그동안 이단으로 묶였던 사람들의 소명을 직접 듣고, 이대위와 특별사면위의 검증을 통해 억울하게 이단감별사들의 영향으로 이단으로 정죄된 사람들을 사면해 주고자 한 과정도 담았다.
결국 통합 총회의 사면은 일사부재리의 원칙을 어기고 뒤집어져 취소가 됐지만 이때 사면 대상으로 논의됐던 김기동 목사, 박윤식 목사, 류광수 목사, 이명범 목사, 변승우 목사와 선교단체인 인터콥이 어떻게 이단사냥꾼들에 의해 이단으로 정죄됐고, 이들이 왜 이단이 아닌지를 잘 설명한 책이다.
저자 황규학 목사는 “이단감별사들의 공통점은 교리감별을 근거로 항시 돈과 연결을 했는 것”이라며 “교리의 전쟁이 아니라 교리를 빌미로 쩐의 전쟁을 했다. 돈을 주면 정통이고, 기사도 삭제하고, 강의도 해주고, 돈을 주지 않으면 자신들이 갖고 있는 언론과 소속교단의 이대위를 통하여 이단으로 낙인찍는다”고 고발한다.
저자는 “특히 최삼경과 진용식은 교단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들어가 교단을 등에 업고 서로 연계하여 이단으로 정죄하는데 앞장을 섰다”며 “그러므로 이단감별사들에 대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고 책의 취지를 전한다.
저자 황규학 목사는 서울대학교(종교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캐나다에서 맥매스터 대학을 수학(M.A)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Florida Center of Theological Seminary(D.Min)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강원대학교 법전문대학원(M.A)과 법대 박사과정에서 학위(Ph.D)를 마쳤다.
저서로는 ‘교회법이란 무엇인가,’ ‘당회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한국교회 상식이 운다’, ‘중심은 주변으로 주변은 중심으로,’ ‘법으로 읽는 명성교회, 나의 신앙유산답사기(전북편, 전남편)’, ‘장신대 죽은 신학의 사회’가 있고, 박사논문으로는 ‘교회분열시 재산에 대한 한, 미 비교연구’가 있다. 현재 <뉴스와 논단>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