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간 121번의 ‘크루세이드’...600만명 복음 듣고 60만명 신앙 고백
‘하베스트 크루세이드 펠로우십’, 최근 온‧오프 7만9000명 모인 집회 열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집회에 3735명 결신 마이클 W. 스미스‧크리스 탐린‧필 위크햄 등 美 유명 CCM 가수들도 참여 세례 받고자 하는 이들 많이 세례식 하루 앞당겨져...‘예수 혁명’의 영향력“
지난 34년 동안 전 세계에서 121번의 ‘크루세이드’ 집회를 진행해 온 ‘하베스트 크루세이드 펠로우십’(Harvest Christian Fellowship)이 최근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집회를 열었다. 하베스트 크루세이드 펠로우십은 지금까지 이 집회를 통해 600만 명이 넘는 이들에게 실시간으로 복음을 전했고, 이중 60만 명이 이상이 신앙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들이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혼다센터(Honda Center)에서 주최한 ‘소칼 하베스트 크루세이드’(SoCal Harvest Crusade) 집회에는 3만2000여명 이상이 현장에, 4만7000여명 이상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중 3735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결단했다. 이번 집회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최측 그렉 로리(Greg Laurie)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붙든 것은 못이 아니라 사랑이었다. 여러분을 위한, 날 위한 사랑이”이라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신다. 그분은 당신을 위해 죽으셨다. 당신이 지구상의 유일한 사람이었다면, 예수님은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집회에는 마이클 W. 스미스, 크리스 탐린, 필 위크햄, 타야 거크로저 등 미국의 유명 CCM 가수들도 함께 참여했다.
주최측은 오는 8일 캘리포니아주 코로나 델 마르(Corona Del Mar)에 있는 피레이츠 코브(Pirates Cove)에서 세례식도 열 예정이다. 당초 9일로 계획됐지만 세례를 받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날짜가 하루 앞당겨졌다.
그렉 로리 목사는 자신의 SNS에 “세례를 받기를 원하는 이들의 엄청난 반응은 정말 놀랍다”며 “이것은 한 개인의 마음과 정신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흥과 영화 ‘예수 혁명’의 영향력에 대한 분명한 증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