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불렸던 대구에 성령의 불 떨어져야”

‘27차 전광훈 목사 성령의 나타남 집회’ 20~22일 대구 엑스코서 열려 오프라인 2000명‧온라인 수만명 참석...전 목사, 3일간 저녁집회 인도

2023-06-21     곽성규 기자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27차 전광훈 목사의 성령의 나타남 집회’가 열리고 있다. /주최 측

‘제27차 전광훈 목사의 성령의 나타남 집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오프라인 약 2000여 명과 온라인으로 수만 명이 참석중이다.

주 강사로 나선 전광훈 목사는 ‘생각의 3가지 통로’라는 말씀 주제로 3일 동안 저녁 집회를 인도한다. 조나단 목사(부흥사), 김병호 목사(예장 합동총회부흥사회 전 대표회장), 서요한 박사(전 총신대 신대원 교수),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 담임), 손원배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 전 담임), 오영석 목사(안산주님의교회 담임) 등등 유명 강사진들도 함께 하고 있다.

전 목사는 첫날 저녁집회에서 “해방 이후 대구는 동방의 예루살렘이라 할 정도로 성령이 덮인 도시였다. 그때 대구의 많은 대형교회들이 성장했으나, 목사들의 잘못으로 인해 대구가 침침해졌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대구에 다시 성령의 불이 떨어져야 한다”고 했다.

전 목사는 “대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여기 모인 대구 성도들 뿐 아니라, 대구의 목회자들도 일어나야 한다”며 “우리는 성령의 통로가 확보돼야 한다. 성령의 통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이단을 이길 수가 없다. 오직 성령으로, 오직 복음으로 가면 우리는 십자가의 도를 만나게 된다. 성령의 통로가 확보될 때까지 승부를 걸어보자”고 전했다.

집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주최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