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되고 악마적인 한국교회 이단정죄 실상에 대한 적나라한 폭로

[신간] 한국교회, 개혁 외에는 답이 없다!-쇼킹! 한기총회장과 사무총장의 돈요구! 한국교회 이단시비 역사상 최대피해자 사랑하는교회‧변승우목사가 당한 사건 내용 전화‧대면미팅 녹취록, 공개발표‧사과편지 등 바탕으로 부패한 한국교회 실상 고발 2010‧2019년 한기총 이대위 통과해 정식회원된 교회에 신임회장이 겁박·돈요구 “통합 사면위‧한기총 결정, 이 책에 근거해 ‘사랑하는교회 이단 아니다!’ 한마디만”

2023-06-16     곽성규 기자

거짓되고 악마적인 한국교회의 이단정죄 실상을 적나라하게 폭로한 책이 나왔다. 추측이나 가설이 아닌 실제 겪은 사건의 녹취록을 기반으로 한 ‘팩트’ 자료다. 진실에 관심이 없는 한국교회 전체의 ‘구조적인 악’과 언론‧법정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저자는 책을 통해 한국교회 개혁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한국교회, 개혁 외에는 답이 없다!-쇼킹! 한기총회장과 사무총장의 돈요구! | 변승우 지음 | 거룩한진주 | 188쪽 | 1만2000원

신간 <한국교회, 개혁 외에는 답이 없다!-쇼킹! 한기총회장과 사무총장의 돈요구!>는 한국교회 이단시비 역사상 최대의 피해자로 일컬어지는 사랑하는교회와 변승우 목사가 당한 억울한 사건들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저자 변승우 목사가 직접 겪은 사건의 전화‧대면미팅에서 녹음한 녹취록과 성도들에게 공개적으로 발표한 대응내용, 당사자의 사과편지 등을 바탕으로 부패한 한국교회의 실상을 고발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 이광선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일 때인 2010년, 한기총은 통합 이대위원을 비롯한 8개 교단의 이대위원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8개월간 사랑하는교회(당시 큰믿음교회) 변승우 목사를 조사하고 이단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것이 이대위 소위원회, 대위원회, 임원회까지 모두 적법하게 통과가 됐다.

이후 2019년 한기총 이대위가 또 열려 2010년의 결정의 바탕 위에서 사랑하는교회에 대한 재조사를 했고, "변승우 목사는 통합을 비롯한 다른 교단들에 의해 음해를 당한 것이지 이단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후 사랑하는교회는 한기총 윤리위, 실사위, 실행위, 총회를 모두 적법하게 통과했고 한기총 정식회원이 됐다. 이로써 한기총 안에서의 이단시비는 완전히 종결됐었다.

그런데 2023년 3월 신임 한기총 회장으로 취임한 정서영 회장과 김정환 사무총장이 사랑하는교회를 다시 이대위에 회부한 후 “스스로 나가라”고 겁박을 하다가, 결국에는 본색을 드러내고 돈을 요구하는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도 한국교회의 연합기관, 교단들, 언론들, 심지어 목사들과 신자들마저 진실에 관심이 없고 고요하다. 한국교회 전체의 ‘구조적인 악’이다. 또한 일반 언론도 보도하지 않고 법정도 사랑하는교회 측을 보호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사랑하는교회 담임 변승우 목사는 이 책을 펴내게 됐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주일날 녹음을 들려주고 대응 방안을 설명한 내용! ▲2. 한기총회장의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과 편지! ▲3. 한기총 소속 교단과 단체의 대표와 임원들에게 드리는 공개 편지! ▲4. 한국 교회의 이단 정죄가 얼마나 거짓되고 악마적인지를 보여주는 우리와 무관한 내용을 뺀 전체 녹취록! ▲5. 우리 교회는 앞으로 한국 교회를 상대로 이단 누명을 벗기 위한 어떤 시도도 하지 않고 오롯이 우리의 갈 길을 갈 것입니다!

저자 변승우 목사는 “지금까지 거짓되고, 불의하고, 탐욕스럽고, 이기적이고, 무관심하고, 비겁하기 짝이 없었던 교단과 목사들과 신자들이 이 책 한 권으로 달라질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면서 “그래도 이번에는 ‘녹취록’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생각이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 목사님들은 전면에 나서기는 힘들겠지만, 통합 사면위와 한기총의 결정과 이 책에 근거해 설교 중 ‘사랑하는교회는 음해당한 것이고 이단이 아니다!’ 한마디만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변 목사는 “저는 모두 내려놓았다. 바보도 아니고, 자정능력을 잃어버린 한국 교회에 더 이상 정의를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의 뒤를 따라 삼중사역(마 4:23, 9:35)을 하며, 하나님이 친히 문을 여시고 큰 부흥을 일으키시고 있는 아프리카 선교에 매진할 것이다. 그러다가 훗날 우리를 통해 구원받은 아프리카와 열방의 허다한 참 성도들과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