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정연합’ 창립..."정권교체를 위해 역량 다할 것"

2021-12-28     한대의 기자
자유공정연합 창립대회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28일, 자유와 공정의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시민단체 ‘자유공정연합’이 창립대회를 통해 출범했다.

자유공정연합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권 출범 후 5년 내내 안보파괴, 경제 파탄, 국민 분열, 불공정의 만연에 국민들의 고통과 불만이 지대했음을 인식하고 이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복구되어야 한다"라며 창립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한민호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 전 문체부 국장과 박태우 자유국민전선 총괄집행위원장 등 여러 시민단체 리더들이 참석해 축사했다.

자유공정연합 대표로는 북한인권운동가이며 외국변호사(미국 워싱턴DC)인 인지연 대표가 선출되었다. 자유공정연합의 상임고문으로는 전 4선 의원인 이규택 전 친박연대 대표가, 고문으로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선출됐다.

인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정권 동안 태극기를 들고 여러 곳에서 애국국민들이 투쟁도 하고 했지만, 애국국민들 내에도 분열과 갈등이 존재했음을 인지하고 자유공정연합은 뜨거운 애국심과 열정으로 투쟁하는 애국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열려 있고 자유로운 단체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인 대표는 "무엇보다도 보수우파 시민사회 내에서의 분열과 갈등이 다가오는 대선 국면에서 절대적인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 열망에 역행한다고 보고, 자유공정연합은 정권교체를 위해 역량을 다할 것을 표방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