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선 후보. /통일한국당 제공
15일 오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선 후보. /통일한국당 제공

이경희 통일한국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오후 3시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국민의례와 순국선혈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20대 대통령후보자 대선 출정식을 가졌다.

이경희 후보는 ‘오직! 경제’, ‘오직! 통일’구호와 함께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에 ‘남북 통일’과 ‘한민족 통합’의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했다.

북한과 불과 2킬로미터 떨어진 파주 오두산 통일전방대에서 이 후보는 "통일한국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고 정권교체를 넘어 세대교체를 하겠다"며 "통일한국은 청년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며, 국민께 자유와 인권, 그리고 복지를 실현하며 끝가지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공식선거운동의 일성을 알렸다.

한편 이 후보는 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08시 경 궂은 날씨에도 지하철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인사를 하며 첫 유세일정을 소화했다.

유세 후 이 후보는 "국민들의 얼굴이 밝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며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고, 정치보복과 검찰공화국등 구태정치를 종식시켜반드시 국민들이 미소짓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겠다"는 말로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의 소감을 밝혔다.

제19대 대선 출마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이경희 후보는 지난 1월 10일 ‘오직! 경제·통일’과 ‘젊은 경제대통령, 준비된 통일대통령’을 슬로건으로 한반도 통일과 힌민족 통합을 완성하기 위한 10대 핵심공약을 유튜브를 통해 발표했고, 지난 2월 10일 남북협력과 한반도통일을 위한 10대 지역특화 공약과 세부 공약을 유투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통일한국당 인터넷 홈페이지(www.unikoreaparty.kr)와 통일한국당 유투브(통일한국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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